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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54회 작성일 23-02-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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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제왕하면 밤의제왕 밤의달림 밤의나라 밤의장군 떠오르는 동물은 역시나 호랑이입니다. 호랑이는 고양이과 맹수 중에서도 왕이라 불리는 아주 무서운 녀석이죠. 이녀석들이 얼마나 무섭냐면 일단 마주치면 도망가는게 상책이고 만약 맞서 싸우더라도 이길 확률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혼자 다니는 일 없이 무리생활을 하는데다 번식력도 좋아서 개체수도 엄청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죠. 하지만 이렇게 무시무시한 호랑이도 천적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인간입니다. 사람에게 잡힌 범호(虎)자를 쓰는 호구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죠. 물론 옛날처럼 산속 깊은 곳에서 사는 호랑이와는 달리 도시화 된 지금은 대부분 가축을 잡아먹는 등 피해를 주고 있지만 여전히 위험한 존재임엔 틀림없습니다.


호랑이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용맹함'이라는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밤의제왕 밤의달림 밤의나라 밤의장군 실제로 시베리아 지역에 서식하는 아무르범 같은 경우 덩치도 크고 힘도 세며 성질도 포악해서 사냥감을 발견하면 순식간에 달려들어 목덜미를 물어 숨통을 끊어버린다고 하죠. 특히 새끼 때 부터 기른 어미와의 유대관계가 깊어 다른 포식자로부터 새끼를 지켜주는 모습 또한 자주 관찰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선시대 민화인 까치와 호랑이 그림에선 나쁜 기운을 막아주고 좋은 소식을 가져다 주는 영물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의 호랑이는 어떤 의미인가요?

우리나라 뿐 아니라 동아시아권 국가 모두 마찬가지겠지만 예로부터 호랑이는 용맹함과 강인함의 상징이자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단군신화에서부터 등장하며 오랜 세월동안 한민족과 함께 해온 만큼 한국인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존재죠. 그래서인지 옛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많이 등장하는데 대표적으로 은혜갚은 호랑이, 곶감 무서워 하는 호랑이, 떡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등등 다양한 전래동화로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한반도 내 야생동물중 최상위 포식자는 누구인가요?

현재 한반도 밤의제왕 밤의달림 밤의나라 밤의장군 내 최고의 포식자는 삵이에요. 삵은 살쾡이라고도 불리는데 몸길이 55~90cm, 꼬리길이 25~32cm, 몸무게 2~3kg 가량되는 고양잇과 동물입니다. 주로 산림지대 계곡 근처 바위틈 사이에 숨어 살며 작은 설치류나 조류, 양서류등을 잡아먹고 삽니다. 원래는 단독생활을 하던 종이지만 최근 들어 여러마리가 무리지어 생활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