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동안구 직장인들 여기 몰래 다닌다던데… 연화동 스웨디시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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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뿡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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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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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 등이 굳은 느낌이 계속 들더라고요.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보면 목과 어깨가 따로 노는 기분이랄까? 주변에서 피부과도 가고, 헬스도 끊고 그러는데 전 좀 다르게 몸을 풀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직장 동료한테 물어물어 안양 연화동에 있는 스웨디시를 다녀왔습니다.
01. 왜 하필 연화동이야? 직장인들의 은밀한 힐링 스팟
사실 동안구쪽에 직장이 있다 보니 점심시간이나 퇴근 길에 잠깐 들를 수 있는 곳이 괜찮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연화동은 생각보다 접근성이 좋더라고요. 범계역에서도 가깝고, 버스 정류장도 많아서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제가 간 곳은 연화동 로데오거리에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간 골목에 있었는데, 번화가 바로 옆이라 그런지 주변에 맛집도 많고 카페도 많더라고요. 뭔가 조용한 주택가에 있는 샵보다는 이런 곳이 접근성이 좋아서 자주 오게 될 것 같아요.
02.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느낀 점은 '아늑함'
솔직히 가기 전에 좀 긴장됐어요. 처음 가는 곳이잖아요. 인테리어가 너무 고급스러우면 부담스러울까 봐, 너무 허름하면 불쾌할까 봐 걱정했는데 들어가자마자 편안한 느낌이 들었어요.
조명이 은은하고 아로마 향이 진하지 않게 은은하게 퍼져 있었어요. 리셉션에서 계신 원장님? 직원분?이 친절하게 맞이해주셨는데, 첫인상이 정말 좋았어요. 바쁜 티 안 내고 여유 있게 응대해주시더라고요. 잠깐 기다리는 동안 차도 주셨는데, 마음이 급했던 제가 조금 진정됐어요.
03. 관리는 어떻게 받았냐면요
저는 90분 코스로 받았어요. 처음이라 좀 짧게 할까 하다가 그래도 제대로 풀자는 마음에 길게 잡았어요. 관리사님께서 먼저 몸 상태를 물어보시더라고요. 어디가 특히 안 좋은지, 혹시 아픈 곳은 없는지 꼼꼼하게 체크하셨어요.
관리는 전신 오일 마사지로 진행됐는데요. 생각보다 압이 강하지 않고 부드럽게 들어오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신기한 게, 힘을 약하게 주시는데도 굳은 근육이 풀리는 게 느껴지는 거예요. 특히 등과 어깨 부분에서 뭉친 게 확 풀리는 느낌이 들었어요.
중간중간 "압이 괜찮으신가요?" 물어봐주셔서 답변도 할 수 있었고, 실내 온도도 너무 덥지 않고 딱 좋았어요. 저는 마사지 받을 때 너무 더우면 힘들거든요. 샤워실도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관리 받고 나서 샤워하고 나왔어요.
04. 솔직히 말하면, 이 점이 좋았어요
가장 좋았던 점은 관리사님의 손길이 진짜 전문적이었다는 거예요. 마치 제 몸을 미리 알고 계셨던 것처럼 아픈 부위를 콕콕 집어주시더라고요. 제가 평소에 오른쪽 어깨가 자주 결리는데, 거기를 집중적으로 풀어주셔서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어깨가 정말 가벼웠어요.
그리고 쉴 때 방해받지 않는 것도 좋았어요. 가끔 다른 데 가면 너무 친절하게 말 걸어주셔서 쉬다 왔는데 더 피곤한 적도 있었거든요. 여긴 관리사님께서 말을 아끼시고 집중해주셔서 정말 편하게 힐링하고 왔어요.
또 하나는 가격이 합리적이었어요. 연화동이 상권이 활성화된 곳이라 비쌀 줄 알았는데, 퀄리티에 비해서 부담 없는 가격대였어요. 다음에 또 방문 의사 생겼어요.
05. 연화동 스웨디시,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혼자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첫 방문이신 분들도 괜찮을 것 같아요.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어색하지 않게 이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특히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첫째,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 저처럼 목, 어깨, 허리 뭉친 분들은 진짜 큰 도움 될 거예요.
둘째, 너무 시끄러운 곳보다 조용하게 힐링하고 싶은 분. 여긴 정말 조용하고 차분해요.
셋째, 마사지 좀 받아봤는데 만족스럽지 않았던 분. 전문적인 손길이 느껴져서 만족도가 높을 거예요.
다음에는 친구랑 같이 방문하거나, 다른 코스도 도전해볼까 해요. 연화동 맛집에서 밥 먹고, 여기서 힐링하고, 근처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 정말 완벽한 하루 일정이 될 것 같아요. 여러분도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이라도 나를 위한 시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