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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가기 좋은 남포역 수코타이마사지? 분위기와 실력 모두 잡은 곳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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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콜라3 댓글 0건 조회 46,577회 작성일 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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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5년차, 아이는 아직 없고 둘만의 시간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평범한 부부입니다. 매일 퇴근하고 쌓인 피로로 대화는 점점 짧아지고, 등만 보며 자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우리에게 특별한 '힐링 데이'가 필요하다 싶었죠. 인터넷을 뒤적이다 발견한 곳, 바로 남포역에 위치한 '수코타이마사지'였어요. 단순히 마사지만 잘하는 곳이 아니라 연인과 가기 좋은 '커플마사지'가 된다는 후기에 반해서 남편을 꼬셨습니다. (사실 반 강제로 끌고 감...)

1. 지하철 타고 만난 기대 반, 설렘 반

남포역 4번 출구로 나와서 걷다 보니 노란 간판이 눈에 확 띄더라고요 . 생각보다 접근성이 좋아서 금방 찾을 수 있었어요.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는데, 입구부터 풍겨나는 태국적인 분위기가 '아, 여기 제대로 왔구나' 싶게 만들었어요. 저는 사실 가끔 마사지샵 가면 불편한 시선 같은 게 있을까 봐 조금 걱정도 했거든요. 근데 수코타이는 입구부터 건전한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그런 불안함이 싹 사라졌어요 . 남편도 "여기 괜찮은데?" 하면서 긴장을 풀더라고요.

들어가자마자 반겨주신 여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셨어요. 우리가 커플이라고 말씀드리니 바로 커플마사지룸으로 배정해 주셨어요. 여기서 꿀팁! 예약할 때 '부경샵 회원'이라고 말하고 현금 결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대요 . 저도 후기에서 보고 써먹었는데 1시간에 2만5천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었어요 . (야간에는 가격이 조금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 기다리고 기다리던 커플룸 입성!

드디어 문을 열고 들어간 커플룸, 생각보다 너무 깔끔하고 아늑해서 깜짝 놀랐어요. 침대 두 개가 나란히 놓여있었는데, 천장도 높고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그리고 이 방의 하이라이트! 큰 창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장난 아니었어요. 맞은편으로 영도다리와 자갈치 시장那边的 바다가 훤히 보이는 거예요 .

밤에 오면 여기서 야경 보면서 마사지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다음엔 꼭 밤에 예약해야겠다고 남편이랑 약속했어요.

방 안에는 마사지 코스에 따른 용어가 태국어랑 같이 붙어있었는데, 마사지사님이 태국 분들이시라서 필요할 때 저걸 가리키면 소통하기 편리하겠더라고요 . 샤워실도 깔끔하게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아로마 오일 마사지 후에 샤워하고 나가기도 좋을 것 같았어요 . 시설 하나하나에 신경을 쓴 티가 났어요.

3. 각자 다른 스타일, 하지만 만족도는 같았던 60분

옷을 갈아입고 잠시 기다리니 두 분의 태국 여성 마사지사님이 들어오셨어요. 우리 부부에게 각자 한 분씩 배정되셨는데, 참 재밌게도 스타일이 완전 달랐어요. 저에게 오신 분은 젊은 여성분이셨고, 남편에게 오신 분은 연세가 좀 있어 보이시는 베테랑 느낌의 관리사님이셨어요 .

마사지는 발부터 시작해서 다리, 엉덩이, 등, 어깨, 팔, 마지막으로 두피까지 1시간 내내 빈틈없이 진행됐어요 . 남편은 등하고 어깨가 원래 엄청 뭉쳤거든요. 그런데 남편 담당 관리사님은 마치 환자를 보듯 꼼꼼하게 뭉친 근육을 집중적으로 풀어주시더래요. 나중에 남편 왈, "돌멩이 같던 어깨가 녹는 느낌이었다"며 감동했어요 . 제가 받은 관리사님은 부드러우면서도 타이마사지 특유의 스트레칭을 정확하게 구사해주셨어요. 특히 등을 밟고 지나가실 때 뼈 마디마디가 시원하게 펴지는 느낌이란...!

제가 평소에 왼쪽 엉덩이 근육이 좀 뭉쳐서 아팠거든요. 그런데 제가 말하지 않았는데도 관리사님께서 제 왼쪽 부위를 더 오래, 더 꼼꼼하게 마사지해주시는 거예요. 역시 전문가라 그런지 만져보면 바로 아나 봐요 . 이 섬세함에 감동 또 감동!

4. 시원함을 넘어선 감동, 그리고 또 하나의 꿀팁

마사지가 끝나고 나니 진짜 온몸이 가볍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마치 등에 업혔던 짐을 다 내려놓은 기분이라고 할까요? 남편은 그동안 고생했다며 혼자서 마사지사님께 따로 감사 인사를 하더라고요.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완전한 힐링'이었어요.

마사지를 마치고 나오려는데 사장님께서 따뜻한 차를 한잔 건네주셨어요. "마사지 받고 나가실 때 찬물보다 따뜻한 차 한잔이 좋다"며 챙겨주시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

그리고 또 하나의 꿀팁! 저희는 마사지 끝나고 바로 나왔는데, 알고 보니 복도 끝에 샤워실이 따로 있더라고요. 야몽이나 오일을 바르고 마사지 받은 분들은 꼭 거기서 샤워하고 나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깔끔쟁이 아내들은 참고하세요!

5. 데이트 코스 완성! 마사지 후에는 남포동에서 즐기는 달콤한 시간

마사지로 피로를 싹 풀고 나니 배가 너무 고팠어요. 우리 부부는 바로 옆에 있는 롯데백화점으로 고고! 백화점 내에 있는 맛집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어요. 저는 연어덮밥, 남편은 큐브스테이크 덮밥을 주문했는데, 이 또한 성공적인 선택이었어요 .

배를 든든히 채우고 나니 영화가 땡기더라고요. 그래서 남포 CGV로 향했어요. 여기는 전 좌석이 리클라이너석이라서 영화 보면서 또 한 번 힐링할 수 있었어요 . 몸은 이미 마사지로 풀렸고, 영화 보면서 리클라이너에 몸을 맡기니 그냥 거기서 잠들고 싶을 정도였어요.

결론: 연인과 가기 좋은 남포역 수코타이마사지, 강력 추천합니다!

솔직히 처음엔 '마사지샵에서 무슨 데이트냐' 싶었어요. 하지만 다녀와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바쁜 일상에 지친 연인이나 부부라면, 같은 공간에서 나란히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커플마사지만큼 좋은 데이트 코스가 또 있을까 싶어요.

 
 
항목 만족도 (5점 만점) 비고
분위기 (시설/뷰) ★★★★★ 커플룸에서 보는 바다뷰가 압권!
마사지 실력 ★★★★★ 개인별 맞춤 케어, 태국 현지 느낌 그대로
가격 ★★★★☆ 예약 및 현금 할인 시 가성비 최고
접근성 ★★★★★ 남포역 4번 출구에서 도보 2분 
재방문 의사 ★★★★★ 벌써 다음 방문을 계획 중!

남포역 수코타이마사지, 분위기와 실력 모두 잡으려는 연인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우리 부부처럼 특별한 힐링 데이를 보내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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