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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역에서 청타이마사지 처음 받아본 후기 (ft. 가격, 코스,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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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aggio 댓글 0건 조회 41,327회 작성일 26-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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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일도 많고 왠지 모르게 몸이 자꾸만 뻐근해서 고민이었어요. 특히 어깨랑 허리가 마치 바위처럼 굳은 느낌? 그래서 주변 지인들한테 부산진역 근처에 괜찮은 마사지샵 있냐고 물어봤더니, 한 친구가 "청타이" 라는 곳을 추천해주더라고요. 원래 마사지는 아무 데나 가면 "윽" 소리 날 정도로 아프기만 하고 효과는 없었던 기억이 있어서 좀 망설였는데, 친구가 너무 괜찮다고 해서 용기 내서 다녀와 봤습니다.

부산진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4~5분 정도 거리에 있더라고요 . 처음 가는 길이라 좀 헤맸는데, 부산일보사 옆 골목으로 쭉 들어가니까 할매호떡 집이 보이고 그 근처 건물 3층에 있더라고요. 건물 입구가 좀 오래돼 보여서 여기가 맞나 싶었는데, 계단 올라가서 문 열고 들어가니 완전 다른 세상이었어요.

1. 📍 위치 찾기 & 첫인상 (부산진역 초행길도 문제없음)

제가 네비게이션을 잘 못 보는 편인데도 금방 찾았어요. 부산진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하면 고봉민김밥과 김밥천국이 나오는데, 그 건물 위쪽에 간판이 보입니다 . 매장은 3층에 있고, 입구가 좁아서 그냥 지나칠 뻔했어요. 근데 문 열고 올라가자마자 음악이랑 향기가 너무 좋아서 바로 힐링 모드 돌입.

기다리는 공간이랑 복도가 엄청 깔끔했어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느낌? 원목 인테리어에 조명도 은은해서 병원처럼 차갑지 않고, 집처럼 편안한 분위기였습니다. 아, 참고로 주차장은 따로 없어 보였어요. 저는 대중교통 이용했는데, 만약 차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근처 유료 공영주차장 이용하셔야 할 거예요 .

2. 💆‍♀️ 코스 선택부터 결제까지 (가격표 보고 놀람)

처음 와서 뭘 받아야 할지 고민된다고 말씀드리니,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 여기는 타이마사지랑 아로마 오일 마사지, 그리고 이 두 가지를 섞은 스페셜 코스가 있더라고요.

  • 타이 관리: 누군가가 제 몸을 잡아당기고 스트레칭 시켜주는 걸 좋아하시면 추천해요. 전신에 걸쳐서 혈자리를 눌러주고, 뻣뻣한 근육을 풀어주는 스타일이래요 .

  • 아로마 관리: 부드러운 오일을 쓰다보니 피부에 영양공급도 되고, 불면증이나 스트레스 해소에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요즘 잠도 설치는 편이라 아로마가 끌렸어요 .

  • 스페셜 코스: 타이 30분 + 아로마 30분 식으로 섞어서 하는 건데, "한 가지만 하면 심심하지 않을까?" 싶은 분들한테 딱 맞을 거 같아요.

가격은 제가 기억하기로 타이 60분이 35,000원, 아로마 60분이 45,000원 정도였어요 (현금 기준 할인가). 다른 블로그 후기 보니까 90분 코스는 45,000원~55,000원 선인데, 저는 처음이니까 60분짜리 아로마로 골랐습니다 . 사실 강남이나 다른 지방에 비하면 엄청 저렴한 편이에요. 이 가격에 이런 시설이라니 약간 의심스러웠다는 게 솔직한 심정 ㅋㅋ

3. 👐 본격적인 관리 후기 (눈물 날 뻔함)

관리사분이 저를 부르러 오셨는데, 유니폼도 단정하시고 첫인상이 너무 좋았어요. 뭔가 전문가 포스가 느껴진달까? 방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발을 씻겨 주셨는데, 따뜻한 물에 소금인가 뭔가를 풀어서 담가주니까 하루 종일 아팠던 발이 확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발 씻는 동안 전통차 한잔 주셨는데, 향이 독특해서 반은 먹고 반은 남겼어요. 입맛에 안 맞는 분도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본격적으로 시작하자마자 등에 오일을 바르고 쓸어내리는데, 관리사분 손길이 거칠지 않고 정말 부드러웠어요. 가끔 힘조절을 묻기도 하시고, 중간중간 "괜찮으세요?" 하고 확인해 주는 게 세심하다 느꼈어요. 아픈 곳을 찝어서 물어보시는데, 제가 말도 안 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중간에 진짜 눈물 날 뻔 했어요. 평소에 굳어있던 어깨 근육을 건드리는데, 뭐랄까 아프다기보다는 시원하면서도 짠한 느낌? 약한 뭉침은 바로 풀리고, 깊게 뭉친 건 집중적으로 풀어주니까 30분쯤 지나니까 몸이 가벼워지는 게 느껴졌어요. 마사지 받는 내내 조용히 음악만 나오고, 관리사님도 필요할 때만 말 걸어주셔서 혼자 명상하는 기분이었어요.

한 가지 재미있었던 건, 옷 갈아입으려고 보니 천으로 된 태국 전통 의상 같은 게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약간 이국적인 기분도 들고, 입자마자 분위기에 취했어요 ㅎㅎ

4. 🧐 청타이마사지 처음 이용 시 주의사항

처음 가시는 분들께 도움 드리고 싶어서 몇 가지 팁을 정리해 봤어요.

  • 예약 필수: 저는 평일 오후에 방문해서 한산했는데, 주말이나 야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전화나 문자로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게 시간 낭비 안 합니다 .

  • 현금 할인: 카드 결제도 가능한데, 현금으로 내니까 할인을 더 해줬어요. 아마 5~10% 정도 차이 나는 것 같으니 현금 챙겨가세요 .

  • 과음 후 방문 금물: 여기 이용수칙에 보면 과음한 사람은 블랙리스트 된다고 써있더라고요. 당연히 예의도 아니고, 몸 풀려고 오히려 역효과 날 수 있으니 음주 후에는 방문하지 맙시다 .

  • 퇴폐 문의 금지: 그리고 정말 중요한 건데, "혹시 이상한 데 아냐?"라는 생각은 안 하셔도 됩니다. 관리사 프로필도 다 공개되어 있고, 불건전한 문의하면 바로 수신차단 된다고 하니, 그냥 순수하게 마사지 받겠다는 마음으로 가야 해요 .

5. 🎯 총평 & 마무리 (재방문 의사 100%)

솔직히 글 쓰고 있는 지금도 또 가고 싶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어요. 마사지 효과는 이틀 정도 갔고, 특히 잠자리에 들 때 몸이 푹 풀려서 그런지 깊이 잠들 수 있었어요. 부산진역이나 초량역, 좌천역 근처에 볼일 있으신 분들, 혹은 부산역에서 새벽 기차 타고 와서 피곤하신 분들은 여기서 시간 때우기도 좋을 거 같아요 .

물론 사람마다 체감은 다를 수 있겠지만, 저처럼 "가격 대비 만족도 최고" 를 찾는 분이라면 여기 강추합니다. 내 돈 내고 다녀온 솔직 후기이니, 부산진역에서 마사지 고민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다음에는 남편이랑 커플룸에서 90분짜리 받아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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