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베이지안 왁싱 vs 커플 브라질리언 왁싱, 우리는 이걸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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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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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618회
작성일 26-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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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끼리도 말하기 민망한 왁싱 얘기지만, 요즘은 커플끼리 같이 알아보고 다니는 게 대세더라고요. 저희도 3년 차 커플인데, 서로 털 관리에 은근 신경 쓰는 스타일이라 이번에 드디어 커플 왁싱에 도전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알아보니 "베이지안(Brazilian)" 과 "브라질리언(Brazilian)" 이 뭔지 너무 헷갈리는 거예요. "어? 둘 다 브라질 아니야?" 싶어서 샵에 전화하기도 애매하고... 그래서 저희처럼 고민하는 커플들을 위해 둘의 차이점과 실제 후기를 솔직하게 남겨볼게요.
1. 1단계: 용어부터 싹 정리! 베이지안 vs 브라질리언, 도대체 뭐가 다를까?
처엔 저도 "브라질리언 왁싱이 그 밑에 완전 다 제거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베이지안은 그 안에서도 좀 더 "세련된 버전" 이라고 해야 할까요? 가장 큰 차이는 뒤쪽(후면) 관리 여부와 앞쪽 디자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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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리언 왁싱: 앞쪽(음모)은 원하는 스타일(직사각형, 삼각형 등)로 남기거나 완전 제거하고, 뒤쪽(항문 주변)까지 100% 제거하는 게 기본이에요. 속옷 라인은 기본이고, 사실상 수영복 가릴 거 없이 다 벗어도 민망하지 않은 상태가 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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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안 왁싱: 브라질리언보다 조금 더 "자연스러운 매끈함" 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요. 앞쪽은 브라질리언과 비슷하지만, 뒤쪽은 100%가 아니라 엉덩이 라인(힙라인)과 항문 주변만 살짝 정리해 주는 느낌이었어요. 마치 데님 팬츠 입었을 때 속옷 라인 위로 삐져나오는 털만 살짝 정리해 주는 느낌? 그래서 첫 왁싱이나 민감한 부위에 부담 느끼는 분들이 많이 선택한다고 하더라고요.
결론은? 뒤쪽까지 완전 깔끔하게 밀고 싶다면 브라질리언, 뒤쪽은 조심스럽게 라인만 정리하고 싶다면 베이지안을 선택하면 된답니다.
2. 2단계: 우리 커플의 선택과 실제 시술 현장 (feat. 부위별 느낌)
이론으로는 알겠는데 직접 누워보는 건 또 다른 이야기잖아요? 저희는 남자친구는 브라질리언, 저는 베이지안으로 각자 선택했어요. 남자친구는 "어차피 할 거 완전히 깔끔하게 하자"는 스타일이고, 저는 뒤쪽이 너무 민감해서 조금 무서웠거든요.
👩 여자 (베이지안) 후기:
생각보다 뒤쪽 관리가 전혀 안 아팠어요! 오히려 앞쪽이 더 민감해서 깜짝 놀랐어요. 베이지안은 뒤쪽을 거의 건들지 않다시피 해서 그런지 시술 시간도 15분 정도로 짧았고, 시술 후 운동하거나 땀 흘릴 때도 뒤쪽은 따갑지 않아서 좋았어요. 속옷 입고 거울 봤을 때 옆선이 깔끔해진 게 딱 제가 원하던 느낌이었어요.
👨 남자 (브라질리언) 후기:
솔직히 처음에는 "남자가 거길 왜 밀어?"라는 생각도 잠깐 들었는데, 하고 나니까 세상 편해요. 그런데 남자는 여자랑 구조가 달라서 브라질리언 하면 뒤쪽(항문)은 거의 99% 다 밀린다고 보면 돼요. 샵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샤워할 때 손이 닿는 부위(엉덩이 사이)까지 다 해주더라고요. 처음에는 좀 낯간지럽고 민망했는데, 전문 관리사분이 너무 자연스럽게 해주셔서 금방 적응했어요. 아픈 건 여자보다 덜 하다고 느꼈어요.
3. 3단계: 가격 비교와 샵 고르는 꿀팁 (커플 할인 꼭 챙기세요!)
가장 현실적인 문제! 가격은 샵마다 천차만별인데, 커플 왁싱으로 묶어서 예약하면 보통 20~30% 저렴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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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베이지안: 보통 4~6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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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브라질리언: 5~7만 원대 (베이지안보다 만 원 정도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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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브라질리언: 5~8만 원대 (남성이 여성보다 구조상 시술이 더 까다롭다고 해서 조금 비싼 경우가 있어요.)
💡 샵 고르는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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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룸 유무 확인: 같이 방에 들어가긴 하는데, 침대가 붙어 있는 곳도 있고 떨어져 있는 곳도 있어요. 저희는 처음이라 민망해서 침대가 약간 떨어진 곳을 골랐는데, 서로 얼굴 보면서 웃기만 해도 긴장이 풀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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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 성별: 남성 관리사님 vs 여성 관리사님 선택 가능한지 꼭 미리 체크하세요. 저희는 둘 다 여성 관리사님을 선택했는데, 남자친구가 더 긴장 풀고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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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 필수: 워킹인인 분들이 많아서 당일 예약은 거의 불가능하더라고요. 최소 3일 전에는 예약하는 게 마음이 편해요.
4. 4단계: 시술 후 1주일, 리얼 꿀팁 대방출 (feat. 모낭염 제로)
시술 끝났다고 끝이 아니에요! 사후 관리가 진짜 중요하더라고요. 저희 둘 다 모낭염 없이 성공적으로(?) 관리한 꿀팁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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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3일은 꼭 면팬티/드로즈 입기: 레이스나 섬유가 거칠면 시술받은 부위가 금방 막히고 따가워져요. 저는 집에서는 거의 입지 않았고, 남자친구는 헐렁한 면 반바지 입고 있어서 최고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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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질 제거는 꼭 2주 후부터: "털이 자라날 때 가렵다"는 건 각질 때문인 경우가 많아요. 2주 정도 지나면 털이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이때 샤워할 때 부드러운 스크럽으로 살살 마사지해 주면 모낭염 예방에 도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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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태닝, 격한 운동 금지: 최소 이틀은 땀을 많이 흘리거나 찜질방 가는 걸 피해야 해요. 땀에 시술 부위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서 그래요.
5. 5단계: 그래서 우리 커플의 최종 결론은?
저는 다음부터도 베이지안 할 거예요. 뒤쪽 완전 밀린 느낌이 오히려 더 불편할 것 같고, 라인만 정리해도 샤워할 때나 속옷 입을 때 전혀 불편함이 없더라고요. 특히 겨드랑이 왁싱보다 덜 아파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남자친구는 브라질리언에 완전히 정착하기로 했어요. 처음엔 민망했지만 "하고 나면 이렇게 깔끔할 수가 없다"면서, 오히려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다니더라고요? 특히 여름에 수영복 입을 때 자신감이 달라졌대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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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까지 완전 올클린 하고 싶은 분 & 아픔에 어느 정도 자신 있는 분 👉 브라질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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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 깔끔 + 뒤쪽은 은근슬쩍 정리 원하는 분 & 첫 왁싱이라 무서운 분 👉 베이지안
서로 원하는 스타일이 달라도 걱정 마세요. 샵에 가면 커플인데 각자 다른 시술 받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까요! 저희처럼 용기 내서 도전해 보세요. 분명 커플 사이에 재미있는 추억 하나 생길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