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에서 찍은 인생샷 30장: 스키장 데이트 필수 포토존 & 예쁜 카페 3곳 (가평 곤지암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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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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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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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처럼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커플이라면 스키장 데이트가 그냥 보드 타는 날로 끝나면 너무 아깝잖아요?❄️ 지난주에 곤지암리조트 다녀왔는데, 진짜 하루 종일 셔터만 눌렀어요. 스키장에 눈까지 막 내려주니까 분위기가 그냥 겨울왕국 실사판이더라고요.
리조트 여기저기 숨겨진 포토존 30곳과 보드 타다가 잠깐 쉬어가기 좋았던 예쁜 카페 3곳을 #내돈내산 후기로 남겨볼게요. 사진 구도랑 포즈 팁까지 다 있으니까 인생샷 건지고 싶은 커플들은 여기 모여라~! 📸
1. 야간에는 조명이 켜지는 '시계탑 광장' & 핑크뮬리 포토존
첫 번째 추천은 리조트 입구 쪽에 있는 시계탑 광장이에요. 낮에는 웅장한 느낌인데, 밤되면 은은한 조명이 들어와서 훨씬 더 로맨틱해져요. 시계탑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유럽 여행 온 줄 알아요.
곤지암리조트는 계절마다 광장을 예쁘게 꾸며놓더라고요? 저희 갔을 때는 겨울이라 크리스마스 조형물도 있고, 입구에 있는 핑크뮬리도 아직 남아있더라고요. (요즘은 겨울 버전으로 바뀌었을 수도 있어요!) 하얀 눈 위에 은은한 핑크빛이 은근히 감성 있어서 거기서만 10장은 찍은 듯.
사진 잘 찍는 법: 광장은 살짝 로우앵글로 찍으면 시계탑이 더 웅장해 보이고, 핑크뮬리 앞에서는 조명이 뒤에서 비치는 역광으로 찍으면 머리카락이 은은하게 빛나는 느낌이 살아나요!
2. 스키장 정상에서 바라본 '설경'과 '루프탑 뷰'
여기 오려고 스키 장비 다 끌고 올라갔어요!❄️ 스키장 최상단 슬로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진짜 장관이에요. 우리처럼 초보 커플이면 슬로프 타고 내려오는 것도 좋지만, 리프트 타고 정상에 올라가서 사진부터 찍는 거 추천해요.
해발 고도가 높다 보니까 주변 산들이 다 하얗게 보이고, 눈이 막 쌓여 있는 게 그냥 한국이 아니라 스위스에 온 기분이에요. 스키 타는 사람들이 지나가는 걸 배경으로 찍으면 더 다이내믹한 사진이 나와요.
사진 잘 찍는 법: 사람 많은 낮보다는 해 질 무렵 골든아워에 올라가는 걸 강추! 햇빛이 부드럽게 눈을 비춰서 피부 톤도 환해 보여요. 이때는 꼭 커플이 붙어서 찍기보다는, 서로 다른 방향 보면서 자연스러운 순간을 포착하는 게 훨씬 예뻐요.
3. 리조트 곳곳에 숨은 감성 포토존 (조명 터널 & 벽화)
생각보다 곤지암리조트 내부에 감성 포토존이 엄청 많아요. 콘도 건물 사이사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벽화도 그려져 있고, 조명 터널도 있어요.
저희는 우연히 걷다가 찾았는데, 작은 다리 위에 난간마다 별 모양 조명이 켜져 있는 곳이 있더라고요. 눈이 쌓이고 조명이 반짝이니까 진짜 동화나라 같았어요. 이 외에도 하이원리조트처럼 공식적으로 포토스팟을 운영하는 곳도 있으니, 곤지암에서도 리조트 지도 받을 때 포토존 위치 한번 물어보세요.
사진 잘 찍는 법: 조명이 많을 때는 핸드폰 플래시 끄는 게 훨씬 낫습니다. 플래시 터지면 오히려 얼굴만 하얗게 뜨고 배경은 다 까맣게 나와요. 대신 인물에 살짝 불을 비춰줄 수 있는 작은 led라이트나 다른 사람 폰 불빛을 이용하는 센스!
4. 곤지암 근처 예쁜 카페 3선 (궁뜰38, 아비오 그란데, 아카시아커피)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카페 타임! 보드 타고 나면 다들 허벅지 후들거리면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이 간절해지잖아요. 곤지암 근처에는 인생샷 건지기 좋은 카페가 정말 많아서 3군데만 쏙 골라봤어요.
1) 궁뜰38 (Gungttul 38)
여기는 한옥 카페인데 인테리어가 진짜 미쳤어요. 통창으로 햇살이 쏟아지는데 창밖이 겨울 정원 같아서 그 앞에서 찍은 사진이 가장 맘에 들어요. 천장도 높고 플랜테리어도 예뻐서 사진 구도 잡기 좋아요.
특이하게 항아리에서 숙성한 커피를 판다고 하던데, 사탕수수 라떼가 진짜 맛있었어요! 달달하면서도 깔끔해서 보드 타고 지친 몸에 에너지 충전 완료. 강아지 동반도 가능해서 다음에는 저희 강아지도 데려오려고요.
2) 아비오 그란데 (AVVIO GRANDE)
여기는 커피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에요. 삼면이 통창이라 낮에 가면 엄청 환하고 밝은 느낌. 인테리어가 모던하고 깔끔해서 세련된 감성 사진 건지고 싶을 때 딱이에요.
제가 오렌지 마끼아또 마셨는데, 오렌지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면서 커피 맛도 깔끔했어요. 근데 이곳은 노키즈존이라서 조용하게 커피에 집중하고 싶은 커플들한테 강추! 분위기가 차분해서 오래 앉아있고 싶어져요.
3) 아카시아커피
여기는 직화 로스팅으로 유명한 곳이에요. 문만 열면 고소한 커피 향이 확 올라와요. 인테리어가 엔틱한 소품들로 가득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오래된 LP판, 그라인더, 머그컵들이 빼곡하게 있어서 사진 찍을 게 진짜 많아요.
저는 꼰미엘 주문했는데, 우유랑 에스프레소 비율이 딱 좋고 끝에 견과류 향이 남는 게 고급졌어요. 리조트에서 차로 10분 거리라 접근성도 좋고, 동네 카페 같은 아늑한 분위기가 매력적이에요.
5. 스키장 데이트, 이것만은 꼭 챙겨! (인생샷을 위한 꿀팁 대방출)
마지막으로 우리처럼 초보 커플이 스키장 데이트 가서 후회하지 않을 꿀팁 몇 가지만 정리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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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룩 강조하기: 기능성도 중요하지만, 포인트로 컬러를 맞추는 게 좋아요. 예를 들어 둘 다 네이비 계열이나 아이보리 계열로 맞추면 흰 눈 배경에 훨씬 더 돋보여요. 저희는 니트 비니랑 장갑만 빨간색으로 맞췄는데 포인트가 확 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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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케이스 & 셀카봉 필수: 핸드폰이 금방 얼어서 꺼질 수 있어서 보조배터리랑 방수 케이스는 무조건 챙기세요. 셀카봉 있으면 리프트 위에서도 둘이 같이 찍을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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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 & 자외선 차단제: 겨울에 햇빛 반사가 장난 아니에요. 눈이 반사해서 얼굴에 그을림 생길 수 있으니 선크림 꼭 바르고, 핸드크림도 수시로 발라줘야 손이 안 트고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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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도 꼭 찍어두기: 사진도 좋지만, 서로 스키 타는 모습 동영상으로 찍어두면 나중에 웃으면서 볼 수 있어요. 저희는 서로 넘어지는 모습이 가장 웃겼음 ㅋㅋㅋ
올 겨울, 곤지암리조트에서 여러분도 따뜻하고 예쁜 추억 많이 만드세요! 다음엔 다른 스키장 포토존 후기로 또 올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