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벨라 왁싱 첫 방문, 떨리는 마음으로 갔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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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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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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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솔직히 말하면 예약하고 나서 바로 후회했어
내가 왁싱을 아예 처음은 아니야. 그런데 평택 벨라 왁싱은 이름만 들어봤지 가본 적은 없었거든. 주변에 물어보니까 사람마다 말이 달라. 어떤 사람은 괜찮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아프다고 하고. 그래서 더 고민됐어. 예약할 때도 세 번을 망설였어. 전화 걸었다가 끊고, 또 걸었다가 끊고. 진짜 별거 아니면서도 왜 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더라. 평택에 왁싱샵이 꽤 많은데 다 가격이 비슷해서 어디가 더 낫다는 걸 알기가 힘들어. 벨라 왁싱 고른 건 그냥 인스타에서 팔로우하는 사람이 거기 간다고 해서였어. 근데 막상 예약하고 나니까 배가 좀 아팠다. 브라질리안은 특히 더 무섭잖아. 겨드랑이만 할까, 아니면 다리만 할까. 하루 종일 고민했는데 결국 그냥 다 하기로 했어. 남들은 다 하는데 나라고 못 할까 싶기도 하고. 인터넷에서 후기 계속 찾아봤는데 보면 볼수록 더 혼란스러웠다. 그래도 약속시간이 다가오니까 어쩔 수 없이 나가게 되더라.
2. 가는 길에 계속 마음이 바뀌었어, 근데 도착하니까 좀 놀랐음
평택 벨라 왁싱 위치가 처음에는 헷갈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금방 찾았어. 네이버 지도 켜고 갔는데 큰길에서 살짝만 들어가면 나오더라. 간판이 엄청 크지는 않은데 깔끔한 느낌이라 좋았어. 문 열자마자 드는 생각이 여기 생각보다 조용하네. 은은한 조명이랑 방향제 냄새가 나는데 너무 인위적이지 않아서 괜찮았어. 바닥도 깔끔하고. 대기석에 앉아 있는데 먼저 물을 주더라. 그런 사소한 게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것 같아. 그런데도 나는 계속 떨렸어. 근데 다른 손님이 나오면서 직원한테 다음에도 또 올게 라고 말하는 게 들렸어. 그 순간 아 이곳은 나쁘지 않은가 보다 생각했어. 내가 예전에 갔던 어떤 샵은 너무 차갑고 무뚝뚝해서 다시 안 가고 싶었거든. 여기는 분위기가 전혀 달랐어. 직원분이 내가 떠는 걸 눈치챘는지 천천히 설명해주고 급하지 않다고 말해줬어. 화장실도 보여줬는데 정말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어. 슬리퍼도 깔끔해 보였고. 그제야 조금 안심이 되기 시작했어.
3. 막상 누워보니까 그렇게 아프진 않았어, 신기하게
방에 들어가는데 개인실이어서 좋았어. 다른 사람이랑 같이 있는 거였으면 진짜 도망갔을지도 몰라. 왁서분이 들어오자마자 내 상태를 물어보더라. 전에 왁싱 해본 적 있냐, 피부는 예민하지 않냐, 어디까지 할 거냐. 나는 솔직하게 브라질리안 처음이고 너무 떨린다고 말했어. 그랬더니 중간에 너무 아프면 꼭 말하라고 강조하더라. 하나하나 과정을 다 설명해줬어. 실제로 왁스를 바르고 떼는데 확 땡기는 느낌이 확실히 있었어. 그런데 생각보다 그렇게 아프지 않았어. 첫 번째가 가장 깜짝 놀랐고 두 번째부터는 조금씩 익숙해졌어. 내가 예전에 들었던 이야기처럼 비명 지를 정도는 절대 아니었어. 왁서분이 숨 내쉴 때 뗀다고 알려주면서 타이밍을 맞춰줬는데 그게 진짜 도움됐어. 중간중간 손으로 살짝 눌러주는데 그게 아픈 걸 금방 잊게 만들었어. 겨드랑이는 거의 안 아팠고 다리는 진짜 금방 끝났어. 문제의 브라질리언도 생각보다 훨씬 할 만했어. 10점 만점에 4점? 아니 3점 반 정도? 어쨌든 내가 너무 쫄았다는 게 민망할 정도였어.
4. 가격은 얼마나 들었고, 끝나고 어떻게 했는지 적어볼게
돈 얘기를 빼놓을 수 없지. 평택 벨라 왁싱 가격은 솔직히 말해서 비싸지도 싸지도 않아. 내가 브라질리안이랑 겨드랑이, 그리고 하프 레그까지 받았는데 3만 원대 중후반 나왔어. 평택 다른 곳이랑 비교하면 거기서 거기인 수준. 시간은 대략 40분에서 50분 사이였던 것 같아. 옷 갈아입고 상담하는 시간 다 합치면 한 시간이면 충분했어. 그런데 내가 진짜 좋았던 점은 왁싱 끝나고 나서 관리 방법을 너무 자세하게 알려줬다는 거야. 뜨거운 물로 오래 씻지 말고, 사우나나 인공태닝은 며칠 동안 무조건 피하라고 했어. 보습로션은 향 없는 순한 걸 바르는 게 좋다고 구체적으로 얘기해줬는데 그대로 따라 했더니 좋았어. 며칠 동안 피부가 조금 빨갛고 예민하긴 했는데 따갑거나 가렵지는 않았어. 면도할 때 항상 생기던 작은 알갱이들이 전혀 없어서 신기했어. 여기서 첫 방문 고객한테 작은 케어 크림 샘플도 줬는데 생각보다 도움됐어. 3일쯤 지나니까 피부가 진짜 부드러워졌어. 다음에는 3주나 4주 후쯤 예약하는 게 좋다고 해서 벌써 캘린더에 적어놨어.
5. 다녀온 지 일주일 됐는데, 나는 다음에도 갈 생각이야
이제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정말 만족스러워. 가장 큰 변화는 면도 스트레스가 사라졌다는 거야. 예전에는 샤워할 때마다 면도하다가 상처 나거나 따가웠는데 그런 일이 하나도 없어. 왁싱이 생각보다 안 아파서 왜 진작에 안 갔나 후회 중이야. 피부가 매끄러워서 옷 입는 게 더 즐거워졌어. 친구들한테 벨라 왁싱 괜찮다고 벌써 두 명 추천했어.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예약이 꽤 빨리 차는 거야. 내가 원하는 날짜에 없을 때가 있어서 다음에는 무조건 2주 전에 미리 예약하려고 해. 직원들도 다 친절했고 특히 왁서분이 진짜 프로 같았어. 내가 떨리는 걸 눈치채고 배려해준 게 가장 기억에 남아. 지금은 다음 예약 날짜만 기다리는 중이야. 평택에서 왁싱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벨라 왁싱 가보라고 말해주고 싶어.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 곳이었어. 지금까지도 털이 거의 안 나서 계속 만족 중이야. 이 정도면 돈 값 진짜 잘한 거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