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디시 추가금 왜 관리사마다 다른 거야? 속상해서 직접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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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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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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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짜 황당했던 게, 같은 샵인데 관리사 바뀌니까 금액이 바뀌었어
내가 자주 가는 곳은 아니고 가끔 피곤할 때 가는 동네 스웨디시야. 거기가 첫 방문 때는 관리사분이 엄청 친절하게 알려줬어. 추가로 이거 하면 얼마, 저거 하면 얼마 이렇게 다 적어주면서. 근데 두 번째 갔을 때 관리사가 바뀌었어. 아무 말 없이 하다가 갑자기 ‘여기까지 하고 추가로 더 할래요?’ 이렇게 물어보는 거야. 그래서 가격 물어보니까 저번보다 2만원이나 더 부르는 거 있지. 똑같은 코스인데. 나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그 자리에서 ‘왜 달라요?’ 이렇게 물어봤어. 관리사가 하는 말이 ‘사람마다 기술이 다르니까’ 이러더라. 그 말이 맞는 말이긴 한데, 그럼 처음에 올려놓은 가격표는 뭐야? 그날 이후로 진짜 속이 많이 상했어.
2. 그래서 내가 직접 물어봤어, 관리사분들한테 여기저기
내가 전화랑 메신저로 물어본 사람만 총 6명. 친구 소개로 알게 된 사람, 예전에 받았던 사람, 완전 낯선 샵에 전화 걸어서 물어본 사람도 있어. 왜 이렇게 다른지. 들은 이야기 종합해보니까, 첫째는 관리사 본인이 받는 훈련이나 경력이 다르다고 해. 어떤 사람은 자격증 두 개고 어떤 사람은 현장 경험 10년 차. 근데 솔직히 그건 손님이 구분할 방법이 없잖아. 둘째는 관리사마다 추가로 하는 서비스 타입이 달라. 건식, 오일, 스포츠 마사지 이런 거에 따라서 가격을 따로 매긴다고 하더라. 셋째가 제일 충격이었는데, 관리사가 손님 보고 가격을 정한다는 거야. 내 말투, 표정, 옷차림, 주저하는 정도 이런 걸로 얼마까지 부를 수 있을지 계산한대. 이 얘기 듣고 진짜 화가 났다. 서비스 받는 건데 나는 그냥 당한 기분이었거든.
3. 솔직히 말하면, 관리사 잘못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어
내가 너무 감정적으로 썼지만 좀 식히고 보니까 관리사 입장도 이해가 가. 어떤 샵은 추가금 중에서 샵에 떼는 비율이 높다고 해. 그러면 관리사는 어쩔 수 없이 기본가를 올리거나, 아니면 부담스러워도 손님한테 더 받을 수밖에 없어. 반대로 어떤 관리사는 샵에서 거의 안 떼고 자기가 다 가져가는 조건이라면 오히려 가격을 낮춰서 여러 명을 받으려고 하기도 하고. 그런데 문제는 이걸 손님이 미리 알 방법이 전혀 없다는 거야. 예약할 때 추가금에 대한 내용이 샵마다 너무 달라. 아예 안 써놓은 곳이 대부분이야. 그래서 가서 당황하고, 속상하고, 나 같은 사람이 또 생기는 거지. 이건 내가 예민한 게 아니라고 생각해. 투명하지 않은 게 문제야.
4. 속상해서 찾아낸, 그래도 덜 당하는 방법
내가 직접 부딪히고 속상하면서 깨달은 방법이 몇 개 있어. 첫째, 무조건 예약할 때 전화로 묻는 게 낫더라. ‘추가금 어떻게 되나요’ 이렇게 물어보면 좀 쑥스럽긴 한데 그래도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둘째, 같은 샵인데 관리사마다 가격이 다르게 말하면 그 샵 자체가 좀 위험한 곳이야. 원칙이 없다는 뜻이니까. 셋째, 추가 서비스 들어가기 전에 꼭 가격 확인해. 나는 처음에 눈치 보여서 못 물어봤는데 지금은 무조건 먼저 묻는다. ‘이거 하면 얼마예요?’ 이렇게. 넷째, 만약 ‘저번에 왔을 때는 얼마였는데요’ 이렇게 말해보는 것도 괜찮더라. 관리사가 당황해서 가격 내려주는 경우도 실제로 있었어. 마지막으로, 추가금 자체가 나쁜 건 아니야. 그 사람이 힘들게 일하는 대가라고 생각하면 이해되는 부분도 있어. 근데 그게 투명하지 않으면 문제지.
5. 지금 내 생각은 이거야, 그냥 내가 더 똑똑해지기로 했어
예전에는 스웨디시 추가금 얘기만 나오면 너무 억울하고 속상했어. 심지어 어떤 커뮤니티에서 ‘추가금도 못 내면서 왜 받으러 다니냐’ 이런 댓글 보고 진짜 많이 울었거든. 그런데 지금은 생각이 조금 바뀌었어. 이건 내가 예민한 게 아니라, 업계가 좀 더 투명해져야 하는 게 맞아. 관리사마다 추가금이 다른 건 어쩔 수 없는 구조적인 부분도 있지만, 적어도 손님이 미리 알 수 있게 해주는 건 기본 아니야? 그래서 나는 지금은 스웨디시 갈 때 네이버 예약이나 구글 맵에서 ‘추가금’이라는 단어로 후기를 꼭 찾아봐. 그리고 관리사 바뀌었을 때 가격 변동 있었는지도 확인하고. 속상했던 만큼 내가 배운 게 많다고 생각해. 다음에 또 당하지 않으려면 결국 내가 먼저 묻고 확인하는 수밖에 없더라고.


